5월 황금연휴 봄나들이, 식중독 조심하세요!

2017. 5. 2. 17:32동구역사문화소식

5월 황금연휴 봄나들이, 식중독 조심하세요!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5월은 오히려 한여름보다 식중독에 걸리기 쉽습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 동안 식중독 환자 발생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식중독 환자 가운데 37.6%가 나들이철인 5월과 6월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나들이를 위해 김밥 등의 간편한 도시락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러한 도시락 보관을 소홀히 할 경우 각종 식중독 균이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 여름철 못지 않은 높은 식중독 발병률일 보이는 것입니다.


때마침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많을텐데, 오늘은 무더운 여럼보다 봄에 더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법에 알려드릴테니, 식중독 조심하셔서 즐거운 봄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식중독 원인 및 증상

식중독은 식품의 섭취로 인해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이나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하는데요. 식중독에 걸리면 구토 증상이 발생하거나 하루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근육통과 두통. 미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나들이 음식으로 손꼽히는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는 환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김밥 같은 경우는 김밥에 들어있는 햄이 고온에 짧은 시간이라도 노출되었을 때 포도상구균이 갑자기 급증하게 되면서 식중독의 원인이 되며, 김밥 외에 위생적으로 만든 음식도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하지 않거나, 밀폐된 차 안이나 가방 등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식중독 세균들이 급증하게 됩니다. 




식중독 예방법

따라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와 물 끓여먹기, 익어먹기 등 일상 속에서의 작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1. 식재료는 깨끗이 씻어서 바로 조리하거나 냉장보관하기

2. 음식물은 완전히 익혀먹기

3. 고기의 중심부 온도가 75℃, 1분 이상 가열하기

4. 조리 및 식사 전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 철저히하기

5. 생고기와 조리된 음식을 구분하여 보관하기

6. 위생적인 조리기구 관리로 2차 오염 방지하기(칼, 도마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후 세척, 열탕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