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음악으로 동인천 북광장을 가득메운 2일간의 축제 현장

2016. 10. 10. 10:53동구역사문화소식

꽃과 음악으로 동인천 북광장을 가득메운 2일간의 축제 현장




인구 300만 돌파를 기념해 인천 전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애인(愛仁) 페스티벌에 발맞춰 인천 동구에서도 지난 7~8일 2일간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가을향기 음악회 · 동구 평생학습축제 · 제11회 동구문화예술제를 개최하였는데요. 



꽃과 음악이 함께 한다는 주제에 맞게 다양한 꽃 조형물과 화단, 토피어리 등이 화려한 조명과 함께 밤하늘을 장식했던 축제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먼저, 7일 저녁! 축제의 시작을 알렸던 가을 향기 음악회입니다. 



저녁시간이 되어가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찾아오는 사람들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요. 동구지기의 걱정과는 달리 날씨에 미리 대비한 동구의 센스로 나눠준 우비를 착용하고 꽤나 굵은 빗방울 속에서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지켜준 구민 · 관광객 분들 덕분에 가을 향기 음악회는 환호 속에서 시작되었어요.



사전에 예고했듯이 가을 향기 음악회에는 태진아, 박현빈, 황인선, 이규석 등 유명가수들과 VX, 배드키즈 등 K-POP 흥행을 이끌어 가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겹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했는데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로 손색이 없었답니다.



다음은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 제1회 동구 평생학습축제입니다! 



'배움, 그 즐거움의 시작!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동구 평생학습축제는 인하대 응원단 및 전자현악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는데요. 



놀이, 배움, 자연, 미래, 휴식 이라는 5가지의 테마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마련하여 구민 ·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어요. 클레이 오르골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컵케이크 만들기의 경우 아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받았다면, 평소 접하기 힘든 드론과 가상현실 체험 부스는 아이들보다 어른들에게 인기가 더 많았답니다.


그리고 오후부터는 청소년 동아리 재능 뽐내기 한마당이 개최돼 청소년들이 치어댄스, 방송댄스, 비트박스 등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는데,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축제답게 전 세대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였습니다. 



끝으로 8일 오후 6시30분부터 개최된 제11회 동구 문화예술제입니다!



제11회 동구 문화예술제는 동구예총 어린이예술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동구예총 연예분과 및 국악분과 회원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면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는데요. 



동인천역 북광장 특설무대 옆으로는 송림아뜨렛길과 연계하여 동구문화예술인충연합회 회원들의 서예. 회화, 공예, 사진, 문학 작품들이 전시돼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기도 했어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사진 한장씩 꼭~ 찍고 지나가는 모습이 마치 포토존이 따로 없더라구요~ 



이처럼 7~8일 2일간 그 어느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화려한 가을 축제를 개최하였던 인천시 동구! 앞으로도 화도진 축제와 더불어 동인천역 북광장을 중심으로 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인데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속에 성왕리에 축제의 막을 내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