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배다리' 서울대 사범대학 로버트 파우저 교수
'내가 본 배다리' 서울대 사범대학 로버트 파우저 교수 지난 달 말, “동구, 배다리 살림살이 제대로 알기” 프로그램에서 배다리를 찾아 온 서울대 사범대학 로버트 파우저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파우저 교수는 서울대 국어교육과에 첫 외국인 교수로 임용되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한국과 일본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1982년 여름 한국을 처음 만났을 때 “한국어가 내 귀에 아름답게 울렸다.” 한국어에 대한 호기심이 컸던 그는 1983년 서울대 어학당에서 1년간 집중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했다. 다른 사람에 비해 어학 습득이 빨랐던 그는 우리 문화를 먼저 이해하고 언어를 배운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파우저 교수는 배다리에 대해 “배다리는 집 자체가 낙후 된 것이지 골목이 낙후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한 ..
2014. 3. 25.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