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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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세월따라 잊혀진 추억을 반추하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길따라 세월따라 "잊혀진 추억을 반추하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자네 어디 살아" 사는 동네 이름을 대면 "좋은 동네 사네" 여기에서 끝나면 좋은 데 "옛날엔 깡촌 이였지" 라고 꼭 한마디씩 토를 단다. 그만큼 고달픈 삶을 영위하는 서민들의 동네가 많았다는 반증이다. 달동네는 1950년대 말에서 1960년 중반 사이에 판자촌 주민들은 나라의 정책을 이기지 못하고 도심에서 밀려나 높은 산자락에 천막을 치고 살았는데, 방에 누우면 밤하늘의 별과 달이 잠자리를 같이 해주었다. 이를 보고 '달동네'라고 하였다. 달동네하면, 제일 첫 머리에 떠오르는 것들을 열거해보면 잘 살지 못하는 동네, 산동네, 불량노후 주택이 모여있는 곳 등이 달동네에 대한 우리네의 인식일지도 모르겠다. 수도국산 달동네는 개항기부터 시작..
2014.10.31 -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2층 전시 안내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2층 전시 안내 송현근린공원에 있는 지난 2005년 10월에 만들어진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이 지난해 2층을 새로 개장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 옆에 그려져 있는 옛날 풍경은 현대사회에 익숙해져있는 저에게도 익숙하고 정겨운 듯한 느낌을 줍니다. 1층은 어두운데 반해 2층은 밝은 느낌으로 점점 현대시대로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도 들게 만듭니다. 그리고 20분에 한 번 있는 낮과 밤 교체 시간이 되면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도 묘미입니다. 여러 가게들이 쭉 있는 2층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인 옛날 사진관입니다, 소품조명은 지금과 비슷해 보이지만 한쪽에 놓인 교복은 옛날느낌을 확 들게 만듭니다. 이곳에서는 즐겁게 사진을 찍고 계신 여러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14.06.09 -
6070시대 달동네를 100% 재현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6070시대 달동네를 100% 재현한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오늘은 6070시대의 삶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색박물관인'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을 소개해 드릴께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은 최근 제2전시실도 새롭게 개관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데요.그 현장으로 동이와 함께 가보실까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의 입구 모습입니다.TV에서나 볼 듯한 6070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이색 박물관입니다. [제1전시실] 송현상회 은율솜틀집 대지이발관박정양씨는 1957년부터 수도국산 달동네 송현동 83번지에 있던 대지이발관에서 일하셨데요.현재는 강화이발관을 운영하며, 여전히 단골손님들의 머리를 단장해주는 일을 하고 계시다고 하네요. 달동네는 좁은 땅에 여러 사람들이 살다 보니 수도나..
201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