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로 잠 못이루는 금요일 밤, 인천 동구 열대야 나들이코스

2017. 7. 14. 16:36동구역사문화소식

열대야로 잠 못이루는 금요일 밤, 인천 동구 열대야 나들이코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돌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열대야는 최저기온이 25℃ 이상인 상태로, 열대야가 찾아오면 잠 못이루는 분들이 많아지곤 하죠. 이에 요즘은 더위를 피해 저녁 무렵 여유를 즐기려는 나들이족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멀리 가지 않아도 인천 동구에서 시원한 여름 밤바람을 쐬면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나들이코스를 추천해 드릴게요!



1. 송현근린공원 



달동네로 유명했던 수도국산에 들어선 송현근린공원!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도깨비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 졌는데요. 공원에는 계류 및 폭포시설, 어린이놀이터, 휴게소,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조깅트랙, 체력단련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어 햇볕이 강한 낮 시간을 피해 밤에 운동하기에 좋습니다. 



또, 공원 중간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찍을 수도 있고, 송현공원과 송현배수지 숲을 연계한 생태놀이터와 송현터널 상부에 하늘생태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열대야 속 시원한 여름 밤바람을 맞으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랍니다!



2.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운동을 하고 산책을 했더니 왠지 허~한 느낌이 든다면?! 걱정하지마세요! 허한 속을 채워줄 먹방의 거리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이 있으니까요!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은 지난해 6월 행정자치부 야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국에서 9번째이자 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야시장' 타이틀을 얻은 곳인데요. 지난 달 9일 정식개장하여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는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에서는 30개 매대에서 낙지호롱 · 채소삼겹말이 · 대게파스타 · 닭날개볶음밥 · 치즈스테이크 · 케밥스테이크 등 총 60여 가지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대를 운영하는 주인장들의 넉넉한 인심덕분에 양도 푸짐하고, 착한 가격은 물론 맛 또한 빠지지 않는데요. 송현근린공원 산책 후 출출함이 느껴지거나 열대야 더위로 인해 지쳐서 식욕을 잃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으로 오세요! 세계 각국의 맛있는 음식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더위를 피해서 인천 동구에서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살펴보았는데요. 송현근린공원에서 산책하고~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에서 맛있는 음식까지 먹은 후 집에가서 씻고 잠자리에 든다면 행복한 기분에 열대야는 잊고, 꿀잠잘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