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향기, 영화 '와즈다'
영화의 향기, 영화 '와즈다' 환한 얼굴로 웃고 있는 검은 색 히잡을 쓴 소녀 와즈다, 그녀는 자신을 좋아하는 압둘라 남자친구랑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를 상징하는 영화 ‘와즈다’의 포스터는 밝고 발랄하다. '와즈다' 영화 앞에는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중동에서 가장 보수적인 국가 사우디아라비아는 영화, 음악, 미술 등 문화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이 나라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장편 영화. 최초의 감독이자 최초의 여성 감독인 하이파 알 맨사우어가 촬영중에 테러와 시비에 휘말려 스텝차량으로 피신하여 그 안에서 모니터를 보며 배우에게 사인을 하며 5년 이라는 기간 동안 제작한 영화. 사우디아라비아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베일에 가려졌던 나라의 속살을 보여 준 영화. 영화가 상영되자 2..
2014. 8. 8.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