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참지말고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춘곤증 예방법

2016. 4. 1. 10:31동구역사문화소식




춘곤증 참지말고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춘곤증 예방법




점심을 먹고 들어와 사무실에 앉아 어느새 꾸벅꾸벅 졸고계신 분 계신가요? 쏟아지는 졸음을 쫓아내기위해 커피를 마셔도 소용이 없으시다고요. 그렇습니다. 봄만 되면 찾아오는 봄철 불청객 춘곤증의 계절입니다. 



춘곤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학계에서는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에 변화함에 따른 신진대사 변화를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봄이되고 기온이 올라가면서 겨울동안 제한됐던 대사활동을 원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오히려 몸을 긴장상태로 만들어 피곤해진다는 것입니다. 즉 춘곤증의 피로감은 대사량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춘곤증의 피로감을 제대로 풀지 못하고 지속시킬 경우 만성피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춘곤증을 물리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지 춘곤증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춘곤증 예방법에 앞서 정말 피곤한 건지 아니면 촌곤증 때문인지 헷갈리시는 분들은 다음 테스트를 해보세요. 


1. 눈앞에 아무리 맛있는게 있어도 배고픈지 모르겠고, 맛인지도 모르겠다. 

2. 소화가 잘 안된다.

3. 집중하려고 하긴 하는데 자꾸 졸리고 의욕도 없고 다른 생각만 하게된다. 

4. 별거 아닌 일에도 갑자기 짜증이 갑자기 짜증이 올라온다.



위의 증상이 다 내 얘기 같다면 춘곤증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이걸 이겨내는 방법도 알아볼까요?!


<춘곤증 예방법>


1. 적절한 웜업



운동 선수들이 긴장돼있는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가볍게 웜업을 하듯이 우리 몸에도 웜업이 필요합니다. 가볍게는 팔과 다리를 쭉쭉 뻗어주는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짧은 거리의 산책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여기서 주의사항은 절대! 네버! 무리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무리한 운동을 하면 피로에 피로를 더하여 오히려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의 피로에 시달리는 역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2. 봄나물과 주꾸미



춘곤증에 효과적인 특별한 음식은 봄나물과 주꾸미입니다. 봄나물의 경우 특히 냉이와 쑥이 좋은데요.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A, 칼슘, 무기질 등이 풍부해 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피로해소와 기력 보충에 좋습니다. 쑥은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항암효과가 뛰어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위점막과 장 기능을 강화해 쾌변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주꾸미! 주꾸미는 얼마전 동구지기가 동구 맛집 취재 콘텐츠를 통해서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요. (콘텐츠 바로가기) 필수아미노산과 타우린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있어 간장의 해독기능을 강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피로해소에 좋습니다. 



3. 짧은 낮잠


이것도 저것도 안 된다 했을때 최후의 방법은 15~20분 정도 낮잠을 청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의 낮잠은 긴장과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어 업무 효율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잠깐 낮잠을 청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이고, 4시 이후의 낮잠은 밤잠에 영향을 미쳐 잠을 설치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쪽잠을 자기 위해 책상에 엎드려 자는 자세는 요통과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므로 엉덩이는 의자 등받이 쪽으로 깊숙이 넣고 머리 받침에 기대거나 목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춘곤증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나른하고 피곤한 봄의 불청객 춘곤증, 참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하여 활기찬 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미지출처 : 클립아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