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의 천국!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2017. 6. 7. 16:41동구역사문화소식

야식의 천국!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행정자치부 지정 제9호 야시장인 인천 동구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이 오는 9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 2~3일 이틀간 시설 및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보완하기 위해 시범운영에 나섰죠~ 이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더욱 가까이에서 들어보고자, 동구지기가 직접! 시범운영에 나선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을 다녀왔습니다! 



퇴근 후 바로 찾은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꽤나 일찍 발걸음을 옮겼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많은 시민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동인천역 4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2~3분 정도만 걸으면되는 송현시장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웠어요. 또, 시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바닥 곳곳에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가는 길'이라고 종이도 붙여 두었더라고요. 나름 잘 준비해놓고 진행하는 기분이 들어 찾아가는 순간부터 만족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송현시장 입구부터 끝까지 마련되어 있는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의 푸드부스들! 낙지호롱, 야채삼겹말이, 소고기불초밥, 스테이크, 크레페 등 30개의 부스에서 30여가지의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시범운영기간이라서 30가지의 메인 음식들만 판매되고 있었지만, 정식개장을 하면 각 부스마다 판매되는 음식들이 추가되어 약 60여 가지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면 안되죠, 동구지기도 직접 사먹어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사실, 종류가 너무 많고 다 맛있어 보여서 선택의 장애(?)가 있는 동구지기는 음식을 고르기가 힘이들었어요. 그래서 차선책으로 택한 곳이 줄이 최대한 짧은 부스들이었어요. 왜냐하면 음식 부스마다 줄이 너~무 길어서 대세에 따르기에는 많은 음식을 맛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줄이 짧은 부스라 해도, 짧은게 짧은게 아니라는 것...★ 대기하면서 음식을 만드는 사진도 찰칵 *.* 달빛거리 송현야시장을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점 인지하시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구지기가 주문한 음식들은 와플과 아메리칸 파인큐브스테이크 그리고 대게파스타와 사탕수수 였는데요. 판매중인 먹거리들은 대부분 가격 4~5000원 선이 많았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뚝딱 만들어 주시는 듯 했지만 가격대비 훌륭한 맛에 엄지척! 



결제는 시범운영이라서 현금과 온누리 상품권으로만 가능했지만 정식개장을 하면 카드결제가 가능하도록 한다고 하니 더욱 편리해 질 것 같은데요. 아쉬운점이 있다면 오고가는 길이 협소하다는 것이 었는데, 아직은 임식개장이니 이 또한 달라지겠죠?!



다이어트 중이라 저녁을 안먹는 동구지기이지만 이날 만큼은 다이어트 무장해제 시켜준 달빛거리 송현야시장! 시범운영이었음에도 야시장 종료시간 이전에 모든 판매대 음식이 완판되는 등 야시장에 대한 기대와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는데요. 오는 9일 정식 개장하여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오니, 여유 있으실 때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이 곳이야말로 진정한 야식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답니다! 동구지기도 정식개장을 하면 한번 더 방문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