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2층 전시 안내

2014. 6. 9. 11:01동구역사문화소식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2층 전시 안내

                      

송현근린공원에 있는 지난 2005년 10월에 만들어진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이 지난해 2층을 새로 개장했습니다. 올라가는 계단 옆에 그려져 있는 옛날 풍경은 현대사회에 익숙해져있는 저에게도 익숙하고 정겨운 듯한 느낌을 줍니다. 1층은 어두운데 반해 2층은 밝은 느낌으로 점점 현대시대로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도 들게 만듭니다.





그리고  20분에 한 번 있는 낮과 밤 교체 시간이 되면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 도 묘미입니다. 여러 가게들이 쭉 있는 2층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인 옛날 사진관입니다, 소품조명은 지금과 비슷해 보이지만 한쪽에 놓인 교복은 옛날느낌을 확 들게 만듭니다. 이곳에서는 즐겁게 사진을 찍고 계신 여러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관심 있어 한 것은 김장모습입니다. 지금과 별로 다를 것이 없어 보이는 모습의 벽화와 소품들은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옛날간식과 섬유기계 등은 저 같은 아이들에게는 좋은 체험의 공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그러한 곳이 될 것입니다.





송나연 어린이기자 songnayo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