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맞이 인천시 동구 주민센터 곳곳에서 윷놀이대회 개최

2016. 2. 19. 17:35동구역사문화소식



정월대보름 맞이 인천시 동구 주민센터 윷놀이대회 개최



오는 22일은 음력으로 1월 15일로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입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이면 한해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뜻으로 다섯가지 곡식(쌀, 조, 수수, 팥, 콩)을 섞어 지은 오곡밥과 묵은 나물, 약밥 등이 음식을 만들어 이웃과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유희와 오락의 의미만이 아닌 주로 승패를 가르는 민속놀이를 통해 농사의 풍흉을 예견해 왔는데요.


금일 오전, 인천시 동구 주민센터 곳곳에서 이러한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대회를 개최 및 시민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진다고하여 동구지기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송현3동을 시작으로 송림2동, 만석동, 화수1, 화평동, 금창동 순서로 윷놀이 대회가 열렸는데, 동구지기는 그 중 금창동 주민센터를 다녀왔답니다. 그럼, 생생한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금창동 주민센터에 도착하니 '정월대보름 맞이 주민화합 척사대회'라는 현수막과 함께 동네 주민들을 맞이하기위한 정월대보름 음식 준비로 분주했는데요. 정월대보름 음식 준비는 새마을부녀회에서 도와주셨답니다. 주민센터입구에는 윷놀이대회 우승자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드릴 상품도 푸짐하게 준비해 두었네요~ 




음식준비가 끝나 갈 쯔음, 드디어 오늘의 행사 주인공! 동네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삼삼오오 행사장에 도착하기 시작했는데요.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넘는 주민분들이 함께 자리를 빛내 주셨답니다. 


주민분들이 모였으니, 신나게 놀아봐야겠죠?! 지난달 22일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한 동구 연합 풍물단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들으니 주민분들도 동구지기도 신이나서 저절로 어깨가 들썩들썩했답니다.




풍물공연이 끝나고 바르게살기위원회장이신 '설영호'님이 내빈 소개 및 행사 진행을 맡아주셨는데요. 내빈으로는 인천시 동구청장님을 비롯하여 자생단체 위원분들이 참석해 주셨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듯, 정월대보름 행사를 즐기는 것도 배가 불러야 가능하지 않겠어요~! 오전내내 열심히 준비한 정월대보름 음식을 주민들에게 대접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많은 음식을 준비한 것이 아님에도 맛있게 드시는 주민분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 동구지기 였답니다. 



맛있는 식사도 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윷놀이 대회가 펼쳐지는 순간! 자생단체원들과 주민들의 대진추첨을 통해 윷놀이 대회가 진행되었는데요. 승패를 떠나 대보름 민속놀이를 함께 즐김으로써 서로 화합하고 마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주민과 함께할 수 있었던 흥겨운 마을잔치! 20일에는 송림4동과 송림6동, 21일에는 화수2동과 송현1.2동, 송림1동, 송림 3.5동에서도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대보름을 맞아 각 동에서 열리는 윷놀이 대회에 참여하셔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윷놀이도 즐기고, 신명나는 시간 가져보는 것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