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을 기약하며~ 겨울옷 Good bye! 겨울옷 보관법

2016. 3. 2. 16:27동구역사문화소식





내년을 기약하며~ 겨울옷 Good bye!
겨울옷 보관법



꽃샘추위가 물러나면서 포근한 공기가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봄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무거운 겨울옷을 정리해 넣을 때도 머지 않은 것 같은데요. 내년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차근차근 겨울옷을 정리하고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니트


니트는 옷감 특성상 올이 나가거나 늘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때문에 옷걸이에 걸어두지 말고, 옷 사이에 종이나 신문을 끼워 개 놓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이때, 밝은 니트의 경우 신문지의 잉크가 묻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 코트


드라이클리닝이 끝날 때 씌워진 비닐을 벗기지 않고 보관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보관법이에요. 비닐에 묻어있는 기름이 코트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막 드라이를 한 상태라면 비닐을 벗기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환기한 후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또 어깨를 잡아주는 두꺼운 옷걸이에 걸어 부직포 커버를 씌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패딩


패딩은 옷의 특성상 부피가 다른 옷들에 비해 많이 나가죠. 때문에 압축 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옷의 품질을 위해서는 압축보다는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옷걸이에 장시간 걸어놓게 되면 패딩 속 털이 아래쪽으로 뭉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답니다. 



4. 가죽


가죽제품은 보관이 까다로운데요.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 옷에 묻어 있는 오염물질을 반드시 제거한 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해요. 또 비닐덮개는 가죽에 눌어붙거나 세균 번식을 초래할 수 있으니 지양하는 것이 좋답니다.



5. 캐시미어


캐시미어는 고급소재인 만큼 얇고 가벼워 손상도 많은데요.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옷을 보관하기 전, 보관 장소를 반드시 환기시키고 캐시미어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1~2일 걸어 놓은 후, 보관 시 옷 사이에 습자지를 끼워 개 놓는 것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