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책침묵, 삶을 바꾸다 (저자 : 그래엄 터너 / 출판사 : 열대림) 현대인의 삶은 오직 잠잘 때를 제외하고는 자의든 타의든 소리에 의한 삶을 살게 마련이다. 오늘날에는 소리 없는 소리에 의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으로 트위터,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온갖 소리를 대행하는 매체에 의존 하는 삶을 살고 있다. 즉 입을 다물고 있어도 끊임없이 떠들썩 한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서구인들에게 침묵은 제로, 없음, 빈 공간, 지루함, 불편함, 불쾌함의 원천이기도 하고, 심한 경우 악의적이고 비참한 시공간으로 여겨진다. 외로움을 심화시키고, 후회나 죄책감을 고조시키며, 증오와 상처를 덧나게 하는 의미로 여겨지는 것이다. 그러나 침묵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선사해 준다. 인생의 질서를 바로잡는 방법, 자신과 ..

느릿느릿 걸어서 동네한바퀴 새로운 안식처 동인천 북광장 동인천 북광장이 예쁘게 손을 봤다(?). 전철역입구 양쪽에 화단을 조성하고 인천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도 걸었다. 북광장이 조성되기 전, 부서진 건물이 흉물스럽게 서있었던 자리에 깔끔하고 넓은 공간이 생기고부터 아침에는 생활 체조를 하는 공간으로, 주말에는 각종 행사나 벼룩시장이 열리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은 심어 놓은 나무들이 크게 자라지 않아 그늘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다. 날이 더워지면서 넓은 광장에 햇볕을 가려줄 가림막이 없어 조금 아쉽다. 중앙시장 한켠에 광장이 만들어 졌지만 여전이 반쪽짜리 중앙시장은 그대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이불가게, 한복가게가 번성했던 이곳은 이제는 예전 단골들만 찾는 오래된 가게가 되어버린 것 같다. 그..

인천광역시 최우수봉사단체상 수상 냉이 꽃 같은 맹세영 회장을 찾아서 누구나 노후에는 작은 일을 해서 보람을 느끼며 살라고 말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세상이 변하는 것에 맞춰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 정신을 유지하라고도 한다. 노년에 봉사하는 열정과 베푸는 자세로 살다보면 삶이 풍요로워 행복해 진다는 것이다. “내가 있고 상대가 있어 감사하지요, 누군가 내 손길이 필요할 때, 다가가서 손을 내밀어주고 나를 내세우는 게 아니라 상대방 입장에서 대화하다보면 마음의 문이 열리곤 합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협조를 해주었고, 잘하네, 못하네, 남들을 헐뜯지 않아 보람되고 즐겁습니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6월, 송림4동에 사는 한국여성소비자 연합회 맹세영(64)회장을 만났다. 호두과자와 병천순대로 유명한 천안에서 ..

인천시 동구 골목문화 지도 인천시 동구 추천 이동 길 "이렇게 걸어볼 수 있어요" 동구 골목문화 지도를 따라 인천시 동구 구석구석 탐방해보세요~ 퐐로 퐐로 미~ 가. 우각로를 따라 걷는 근·현대 역사길(2~3시간 소요) 경인전철 옆 우각로를 따라 기독교 선교와 근대 교육의 역사와 숨결, 헌책방거리와 배다리 역사문화마을을 만들어가는 여러 문화공간과 활동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나. 금곡로 따라 만나는 산업시설길(1시간 30분 소요) 일제 강점기에 들어선 성냥공장과 간장공장 등의 산업시설이 있던 곳과, 도축장 자리에 들어선 동구청과 앞마당의 동물넋위령비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 인천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명물시장길(1~2시간 소요) 바닷물이 들어오던 갯골을 따라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 중앙시장과 ..

닥터이방인 가리봉의원 촬영지는 어디? 요즘 가장 HOT한 드라마 중 하나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 속 촬영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 중 주연을 맡은 이종석(극중 박훈 역)이 운영하는 가리봉병원이 인천시 동구에서 촬영했다는 사실 아셨나요? (사진출처. SBS 닥터이방인 캡쳐화면) (사진설명. SBS 닥터이방인 가리봉의원의 실제 모습) 닥터이방인 가리봉의원 찾아가는 길 닥터이방인 가리봉의원을 찾아가려면 배다리 마을로 가시면 되는데요. 배다리 마을 중간에 위치한 배다리마을 생태공원(지하산업도로 예정부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아쉽게도 촬영지를 찾아간 날에는 촬영장면을 직접 볼 수는 없었지만 드라마 속 촬영지를..

배다리 문화체험 1탄, 배다리 곳곳 숨은 곳 찾아보기! 2014년 5월 9일 인천서림초등학교에서 특별동아리 '마을을 품는 아이들'활동을 하러 배다리로 갔는데요. 배다리 곳곳 우리가 모르는 곳을 찾아보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천서림초등학교 학생들은 먼저 배다리 안내소를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배다리 안내소는 배다리를 안내를 해 주는 곳이기도 하고 차를 마시고 쉴 수 있는 곳입니다. 인천서림초등학교학생들은 2층으로 올라가 옛날 여러 물건들을 살펴보고 직접 만져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헌 책방을 둘러 본 다음 문구점을 지나 창영초등학교 쪽으로 가는 방향으로 둘러보았습니다. 가는 길에 막걸리 공장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막걸리를 만들지 않고 공장 안에서 다른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막걸리 공..